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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1. 8월 25일 출발 푸켓 4박6일 최악의 여행.....

글작성자	쟁이	글등록일	2014-09-01
여행지역	동남아시아 > 태국 > 푸켓	여행기간	2014-08-25 ~ 2014-09-26

후기를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나와 똑같은 피해자가 또 나오는 상황을 봤기에 후기글을 쓴다 나는 8월 25일 오전 11시 20분비행기로 한국에서 푸켓으로 출발 하는 비행기를 탔어야 했다. 인천공항에 오전 8시에 M카운터 미팅을 위해 새벽 5시쯤 눈을 떳을때 문자 하나가 와있다. 스펨문자겠지하고 봤다. 스펨이 아니라 투어로 여행사의 메세지  안녕하세요 투어로 여행사 입니다. ㅑㅑㅜㅑ주ㅜ며ㅑㅇㄹ후벼ㅜㅎ 결론은  항공기 안전검사 문제로 출발시간 변경이란다.... 그래서 공항 미팅도 오후 5시로 변경되었다. 혹시나 하고 여행사에 전화하니 그 새벽에도 전화를 받네..... 그리고 물어본다.... 그럼 뱅기 몇시에 출발하나여? 오후7시 비행기란다.... 그래 뭐 우리의 안전보장을 위한 안전검사라고 하니 인정한다.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 도착 M카운터앞을 보는 순간 멘붕이다... 기다리는 줄이 족히 100미터가 넘어 보인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거지? 이러다가 7시 뱅기 탈수 있나? 그래도 기다려서 미팅카운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는다. 푸켓 공항이 미군하고 같이 쓰는 공항이라 밤 12시부터 오전 7시까지는 민간 항공기가 이착륙이 금지가 되어서 크라비 공항으로 착륙한단다.... 크라비 공항에서 숙소인 칼리마 호텔까지는 푸켓공항보다 30분 더 걸린단다.... 푸켓공항에서 크라비 까지 얼마나 걸리나여? 30분쯤 걸린단다.. 그럼 크라비에서는 1시간쯤 걸리겠네여 라고 되물어봤다. 여행사 직원은 1시간에서 1시간 30분쯤 걸린다는 대답을 듣고 e티켓을 들고 보딩을 하러 다시 간다.... 근데 또 멘붕이다... 보딩하러 가니 기다리는 줄이 더 심하다.... 그떄 시각이 6시쯤이였다... 줄은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왜냐면 아직 보딩 오픈이 되지 않고 있다.... 이상했다.... 투어로에 전화해본다... 그 직원 7시에 출발 한단다....진짜? 이게 가능한가? 그래도 믿어 봤다....가능하게 해주겠지 하고... 30분을 기다려본다... 그래도 보딩오픈을 하지 않고 기다리는 줄은 미동도 하지 않는다... 결국은 또 투어로에 전화해본다.. 9시40분으로 변경됐단다.... 그래서 내가 따졌다..... 이거 어떻게 보상할거냐고... 대답이 돌아왔다....비행기 결함이고 자기들 잘못은 아니고 자기들이 손해보면서 장사할수 없다고.... 여기서부터 난 빡돌았다.... 결국은 마누라가 그만하란다.... 역시 첨부터 느낌이 이상한 여행은 시작하지 말았어야 했다. 우여곡절끝에 10시쯤 비행기는 출발했다.... 그리곤 크라비 공항도착..... A-1조로 편성되어서 가이드를 만났다..... 크라비공항에서 호텔까지 3시간30분정도 소요된단다... 뭐? 뭐? 뭐? 뭐? 이건 아닌듯 하다.. 벌써부터 짜증이 밀려오고 공항은 항의하는 고객들로 시끄럽다. 버스에 올라타서 또 기다려야 한다... 우리팀에 2명이 아직 공항에서 나오지 않았단다.... 에이 설마....내가 거의 마지막에 나왔는데... 뭔소리임? 버스에서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한참후에 가이드왈 그 2명이 다른조 버스에 탔단다... 다르조 버스에 탄게 아니라.... 한국에서 환불받고 열받아서 않왔겠지.... 여기서 부터 투어로와 현지 랜드사가 커뮤니케이션이 않되고 있다고 느꼈다... 가이드는 현지 일정에 대해 설명해준다... 뭐야 ? 첫날 팡아만 일정을 왜 자유일정으로 변경시키냐? 한국에서 그렇게 일정 변경해달라고 하니까 인당 50불 차지를 내야 한다고 절대 불가라고 하더니... 난 죽어도 일정상에있는 스케줄로 투어를 하겠다고 하고 첫날부터 강행군이다. 칼리마 리조트로 업글하면 자유일정때 석식을 호텔에서 1만원에 가능하다고 홈피에서 보고 가이드 한테 문의를 했다.... 가이드는 첨듣는 이야기란다.... 이건또 뭐지?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적도 없고 칼리마에서 그렇게 먹었던 사람도 없었단다.... 아~~~~~~~대박.....이여행사 뭐지? 뭐지? 뭐지? 가이드 왈 한국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하란다..... 내가? 직접? 왜? 가이드가 해야할 일을 나보고 하란다. 내가 해야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자기는 투어로 전화번호도 모르고...법인도 다르다고....ㅠㅠ 가이드고 여행사고 서로 잘못에 대하여 밀기 바쁘구나....   한참의 실랑이 후 버스는 출발 호텔 도착하니 7시 30분쯤 되었다.... 조식도 못하고 씻지도 못하고 팡아만으로 출발했다. 우리조에서는 우리만 팡아만일정을 하기때문에 따로 여행하란다... 그리고 A7조 A8조 A10조 사람들 8명이서 투어를 했다 1일차 팡아만에서 약식 카누 이용하려 했으나 우리는 예약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할수없단다.. 아~~~~~~~~~~~~ 지금까지 되는게 하나도 없다.... 2일차  PP섬 투어..... 오늘도 마찬가지 A4조랑 우리둘만 투어한다.... 눈치 장난아니게 보인다... 내가 눈치보면서 투어할려고 여행 왔나? 3일차 자유일정 결국 석식은 물건너 가부렀다..... 근데 내일이 마지막 날인데 아직까지 우리 가이드는 내일 몇시에 만나야 하는지 몇시에 퇴실해야 하는지 아무런 연락도 없고 메모도 없다.... 포기했다.... 4일차 퇴실 및 쇼핑 조식하러 가니 우리조 사람들이 보인다. 그분들한테 물어봤다...몇시까지 퇴실해야 하나여? 10시20분까지 프론트로 나오란다..... 가이드에게 들어야할 말을 여행온 사람들에게 들어야 했다.... 그리고 방으로 오니 오전 9시에 가이드 전화온다....10시20분까지 프론트로 나오란다..... 짜증나서 알고 있다고 말하니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어 본다..... 대답하기 싫다..... 가이드 팁을 줘야 하나? 가이드가 나한테 해준게 없는데..... 그래도 마무리는 잘해야지 싸우지 말자 하는 마누라 말에 그냥 준다.... ㅠㅠ 아까운 내돈....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투어로 홈피에 글을 쓸려고 포털싸이트에 투어로를 치니 투어로 연착이라는 연관 검색어가 뜬다.... 확인해보니 또 연착이다 ...... 근데 그 연착이 내가 격은일과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생각에 이글을 쓴다.....

by 쟁이, 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