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랑, 누나랑, 나랑, 형여자친구랑 이렇게 4명이서
파타야를 갔어요. 비행기를 처음 타본 그날 귀도 아프고,
멀미도 나고 너무 힘들었는데 승무원 누나가 약도 챙겨 주고
계속 담요도 주시고 자리도 넓고 좋은 자리로 저하고 누나만
옴겨 주시고 전 계속 자기만 하고 너무 힘든 경험 이었어요
방콕 공항에 도착한 순간 부터 아픈건 다 나았구 호랑이공원
가서 잼있게 구경도 하구 돼지가 호랑이 젖먹는건 완전 놀라움
그자체 였어요 밥도 무지 맛있었구 호텔은 정말 최고였던거
같아요 누나들이 그러는데 진짜 좋은 호텔이라구 누나들도
이런데는 오기 힘들다구 그러더라구요 가격에 비해 무척 좋다
하더라구요ㅋㅋㅋ 수영장도 있구ㅋㅋㅋ 평생 살았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호텔이 좋다고 하더니 진짜 그렇더라구요^^ 아침밥 배부르게 먹구
수영장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까 또 밥먹으러 가자 그러고ㅋㅋ
밥다 먹구 또 농눅 빌리지라는 공원에 가서 코끼리 공연 보다가 민속춤
같은 거 보다가 공원에서 사진 신나게 찍었더니 내가 좋아하는
새우가 많은 부페가서 밥먹구ㅋㅋ 누나들이 막 소리지르며 보던
공연은 원래 남자들이 였는데 여자가 되고 싶어서 수술을 받아서
여자가 된 사람들이 하는 공연이라는 티파니쇼 ㅋㅋ 난 무지 잼있던데
다음날도 호텔에서 밥먹구 보트타고 바다로 나갔는데 중간에 배로 가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데에서 낙하산 타고 하늘을 날으는 기분이 들정도로
잼있게 탔거든요 근데 가이드 아저씨가 제가 용감하다며 한번더 타게 해줘서
저만 두번 탔어요 원래는 한번타는데 세바퀴라던데 전 두번 타는거라 다섯
바퀴 테워주더라구요 무지 신났어요 우리나라에도 이런게 있음 정말 좋겠던데
산호섬이라는 곳에 가니까 생각보단 좋진 않았어요 장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우리나라 해변 같았거든요 그래도 바닷물이 깨끗해서 좋더라구요
물고기도 막 보이고ㅋㅋ 누나들은 수영도 안하구 누워만 있구 점심먹으러
가서 태국음식 먹구 쫌 별루였어요 코끼리 트래킹 하러 가서 코끼리를 만져도 보구
타봤는데 너무 잼있었어요 약간 어지럽긴 했지만 좋았음ㅋㅋㅋ
저녁밥은 삼겹살 세상에서 제가 젤좋아하는 삼겹살 무제한으로 주신다고 해서
배 터지게 먹었어요 누나들도 맛도 있었구 또 먹었음 좋겠는데 집에서 먹음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호텔로 왔다가 밤에 형하고 누나들이랑 시내 구경하는데 이상한 음식들
티비에서 봤던 벌레들을 막 구워서 파는데도 있고 삼성전자 간판이 무지 크게
있는것도 보고 오토바이택시도 타보고 엄마아빠 드릴 기념 품도 사고ㅋㅋ
아침 먹구 방콕 간다구 해서 짐챙기고 방콕가서 밥먹구 시내 구경하는데 왕궁에
있는 사원도 가보구 배타고 수상시장도 가고 가이드 형이 사준 꼬치는 정말
맛있었어요 닭꼬치.ㅋㅋ 저녁에 로얄드래곤 이라는 식당엘 갔는데 엄청 커서
깜짝 놀랐어요 종업원들이 롤러브레이크 타고 다니고 줄타고 다니고 공연도 하고
식당에서 별걸 다하더라구요 밥두 맛있구 밥먹으면서 잼있긴 처음이었어요
너무너무 즐겁구 재미난 여행이었어요
전 12세 초등학생인데 부모님이 여행다녀온거 후기 올리라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너무너무 좋아서 다음에는 엄마아빠하고 같이 가려구요
부모님이 바쁘셔서 형이랑 누나랑 간거거든요 태국여행이 너무 즐거워서 다음에
또 갈꺼에요^^ 수고하세요
여행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