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9월초에 삿포로쪽으로 4박5일의 일정으로 골프여행을 다녀 왔습니다.</p><p>삿포로 시내에 묵으면서 골프만을 메인으로 하는 인당 200만이 훨씬 넘는 고가의 상품이였습니다.</p><p>매일 다른 골프장으로 해서 4군데의 골프장을 예약해 주셨는데, 1군데만 제외하고 3군데의 골프장은</p><p>한국에서도 찾아 보기 힘든 최악의 골프장이였습니다.</p><p>페이웨이가 폐교운동장에 군데군데 잡초가 나 있는 수준이였습니다.</p><p>페어웨이로 공이 떨어져도 맨땅이여서 풀이 난 부분으로 볼을 옮겨서 계속 공을 쳐야 했습니다.</p><p>나중에 알아보니 현지인도 잘 가지 않는 그린피 5, 6만원 정도의 싸구려 골프장들이였습니다.</p><p>현지 답사도 현지 확인 및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고, 오로지 현지의 랜딩여행사에 의존하여 전화 하나로</p><p>상품판매를 하고 끝 입니다.</p><p>이 여행사는 고품격에 가성비 높은 상품을 판매 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소가 들어도 웃을 이야기입니다.</p><p>싸구려 골프상품이지만,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p><p>당신들은 최대한 돈만 벌면 그만이겠지만, 많은 돈을 지불하고 저질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아까운 시간 </p><p>낭비에 좋지 않은 기억으로, 여행 다녀 오고 나서도 기분 나쁜 기억이 계속 떠 올라서 마음이 언짢습니다.</p><p>요즘 해외골프가 엄청 호황인 것은 알고 있지만, 여기는 정말 아닙니다.</p><p><br></p><p><br></p>
여행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