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는 코스 상태가 엉망이라고? 음식도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거기에 불친절한 서비스 때문에 기분만 상한다고? 천만의 말씀이다.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가격, 그리고 한국 골퍼들을 위한 음식에 훌륭한 코스로 재무장하고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으니 올 겨울은 해외골프의 참맛을 느껴보기 바란다.

남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이판에서 무제한 라운드

북마리아나 제도를 이루는 세 개의 큰 섬 가운데 하나인 사이판은 남쪽으로 21km, 동서로는 8.8km 밖에 되지 않는 좁고 긴 섬이다. 열대성 기후로 연평균 기온이 26∼28℃이며, 연평균 강우량은 1,800mm다. 비행기로 4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사이판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찾는 휴양지로 유명하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가장 큰 매력인 사이판은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라는 보너스도 제공된다.

사이판 골프(3박5일)

라오라오만에 위치한 라오라오베이는 ‘호주의 백상어’ 그렉 노먼이 자연경관을 코스에 그대로 담아 자연과 인간이 하나가 되는 최고의 코스로 탄생시켰다. 바다를 따라 이어진 홀과 수십 미터의 해안 벼랑 끝 절벽 위에서의 티샷이 골퍼들에게 짜릿함을 안겨준다. 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이동시간이 짧고, 사이판 특성에 맞게 설계된 리조트는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2인 플레이를 원하는 골퍼들을 위한 셀프 전동카트플레이가 가능해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