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3박4일 일정으로 아오모리 록우드 골프텔에 다녀왔어요~ 골프를 자주 즐기지만 이렇게 만족스러운 여행은 정말 오랜만이었습니다. 출발 전부터 하루 27홀까지 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점에 기대가 컸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정말 좋았어요.

도착하자마자 느껴지는 맑고 시원한 공기에 넓고 조용한 골프코스 덕분에 도심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18홀 구장이었지만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하루 27홀 라운딩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페어웨이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그린도 빠르고 세심하게 관리되어 있어 골프의 재미를 제대로 느끼고 왔어요. 일본 특유의 정숙하고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동반자들과 여유있게 대화를 나누면서 즐겁게 플레이했어요.  

무엇보다 제일 만족스러웠던 건 대욕장이었어요~ 하루종일 라운딩하고 피곤해진 몸을 따뜻한 물에 담그고 있으면 하루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욕장 내부도 넓고 깨끗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네요! 매일 저녁마다 이용했더니 다음날 아침 상쾌하게 라운딩 시작했던거 같아요^^ 

숙소는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었고, 기본적인 편의시설도 모두 갖춰져 있어서 불편함없이 지낼 수 있었어요. 침구도 푹신하고 포근해서 꿀잠 잤네요~ 일본 특유의 정갈한 식사도 인상깊었고, 현지 직원들의 서비스도 매우 친절해서 좋았어요! 락커는 별도로 결제하는 시스템이라 필요에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3박4일 짧은 일정이었지만 날씨도 너무 시원하고 골프도 마음껏 즐기고 자연 속에서 힐링도 할 수 있었던 정말 알찬 여행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고 골프에 집중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8월에 또 다른 상품으로 이용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