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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남편이 임신기념이라며 선물을 주겠다고 하더군요^- ^
그렇게 바라던 아이를 갖고, 허니문을 추억하는 저를 위해
따뜻한 나라인 세부여행을 선물해 주었답니다^- ^
임신을 했기때문에 걱정되는 마음이 반이였습니다,
호핑투어를 해야한다는 말에 가능할지 걱정이였구요^- ^
하지만 짧은 비행 시간과 세부의 하늘을 보는순간 걱정은 다 사라지더군요 ,,
허니문이 아니라서 저렴한 패키지로 이용하엿지만
예상보다 더 깔끔한 숙박시설과 아외 수영장(마음에들엇어요^^)
휴식을 취하기에는 안성 맞춤이더군요^^
호핑투어를 할때 스노쿨링을 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는데
4개월째된 우리 아이를 위해 한번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그날에 파도도 거의 없엇고 제가 워낙 물을 좋아하고
배를 잡고, 이동하지 않고 물속에서 물고기를 구경햇는데 ,,
이건 정말 ,, 왜 안할려고 햇는지 모르겟습니다 ㅋㅋ
태교, 정말 제대로 했답니다 , 아이도 기분이 좋은거 같앗어요^^
(단, 몸이 안좋으시거나 초기이시고 약하신 분들! 꼭 자기 의사로만 진행된다는거 ^^
아이가 더 중요하다는거 잊지마세요!^^)
걱정반, 설레임 반으로 시작된 여행이였지만,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는 가이드분과 담당상담원 덕분에 너무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생각이 들더군요 , 아이가 태어나면 너는 세부를 다녀왔다고 이야기해야겠다고^^
신경써주신 투어로 모든 담당자 분들 감사합니다^- ^
다음에 또 뵐께요^^ 수고하세요~~
by 돼지바, 2010-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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