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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처음이였던....
이번 여행은 처음이라는 설레임으로 시작되었다.
사실 나이가 있지만...해외여행은 처음이라는거..
비행기도 처음타보구..또 혼자서 그렇게 멀리까지 가본것도 처음이고..
모든 새로웠다.
비행기를 타고 그디어 하늘을 향에 조금씩 조금씩 희뿌연 구름속으로 들어가더니,
어느새 구름위를 날고 있었다.
날씨가 좋아 구름이 얼마나 이쁘던지, 사진찍고, 그러다가 책읽고, 잠자고,기내식도먹고..
그러다 보니 6시간의 비행이 내게는 그리길지 않은 시간이였다.
도착해 옷갈아입고~ 나가는 게이트로 가보니 태국사람들이 투어로 표지를 들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가이드를 만났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대단하신 분이다.
거기서 태국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왔지만 난 귀로도 모두 들을수 있었다.
정말 유식한 분이셨다.
그래서 이번 여행이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된듯하다.
사실 한국에서는 혼자여행을 잘 다녀서 별 외로움을 못느꼈는데,
해외를 나가니 많이 주눅이 들어있었다.
팀+가이드님을 잘 만나서 일까?? 팀원 언니들, 아주머니, 아저씨 모두 조금씩 챙겨주셔서 감사했고, 바쁘지만 틈틈히 우리 가이드님이 챙겨주고,사진도 찍어주시고, 말도 걸어주셔서 고마웟다..
한코스 한코스 여행지를 돌때차로20~30분정도 이동하는데,
물흐르듯 줄줄 새어나오는 가이드님 말에 흠뻑 취하다 보면 어느새 목표지점에 도착!!
길지만 요점만 있는, 정말 현지에서 필료한 말만 콕콕집어서 말하셔서 도착한 관광지에서 물어볼것이 없는 마음까지 시원한 여행이였다.
덥지만 습도가 높지않아 여행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다만 마지막 날 왕궁,사원,여기서 더위먹어서 4일동안 힘들엇다는것..
호텔도 괜찮았고, 음식은 반찬은 좋은데 정말 태국식 쌀은 싫었다.
우리나라 쌀이 최고예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것을 많이 하고와서 너무 즐거운 여행이였다.
혹시 혼자라 생각하고 못가시는 분들도, 충분히 다녀올수 있는 즐거운 여행 정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가이드님 그리고 이 모든것을 연결해준 투어로에 감사한다.
다음에도 꼭 여기로 가야지~!! 내년에 꼭 태국도 가고`^^
by 여행매니아,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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