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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푸켓으로 8월9일부터 3박5일간 패키지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푸켓 도착과 동시에 비가 와서 '아...이번여행 망함인가..'싶었었는데
김단아 가이드님께서 본인을 "비사이로 막가다~" 라고 소개 하시더니
진짜 귀신같이 숙소에 도착함과 동시에 비가 그치더군요.
오~~~~ 싶었었는데 이 오~~~~~ 가 여행 내내 계속되었어요!
가이드님의 날씨 운빨덕에 진짜 여행 끝내주게 잘했습니다~
비가 딱 잘때, 버스안에서, 마사지 받을때, 보트타고 이동할때
정말 거짓말같은 타이밍에만 왔어요~!!
놀때는 날씨 완전 좋았어요 ^^
그리고 또하나 타이밍의 귀재로 느껴졌던게
우리팀이 씨카누를 여~~유 롭게 타고 나면 그뒤로 바글바글
우리팀이 여유롭게 밥을 뜨고 나면 그뒤로 바글바글
우리팀이 여유롭게 입장을 하고나면 그뒤로 바글바글
가이드 언니의 조금 빠른 타이밍이 여행을 전체를 여유롭고 즐겁게 만들어 주었어요
사실 푸켓이 날씨도 더운데 기다린다고 멍~ 하니 시간 보내면
슬슬 짜증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럴 일이 없었어요 ^^
개인적으로 여행에서 꼭 해야지 했던 선택관광들만 묶어서
저렴하게 진행해 주신것도 좋았구요~
남편이 선택상품 설명을 듣자마자 "이건 꼭 사야해~~"를 반복 속삭임을 했어요 ㅋㅋ
코끼리투어가 빠져있어서 섭섭했는데 그것도 넣어 주셨어요!!
사진도 좋은 포인트에서 너무 잘 찍어 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단한번의 점프로 고공 점프샷을 한방에 성공하시는걸 보고 완전프로다!!! 라고 느꼈어요 ㅋㅋ
김단아 가이드님 덕에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감사합니다~~ ^^
글구 투어로 여행 상품이 많이 저렴해서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1. 오리엔탈타이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에 비하면 앞뒤가 좁지만 다른 저가항공이나 동남아 중국항공과 비교하면 괜찮은 편입니다. 좌석도 2+3+2 구조고 투어로가 표를 잔뜩 사서그런지 뒤에 남는 자리가 좀 있어서 조금만 발빠르시면 여러자리 독차지할수도 있어요. 이착륙 사뿐사뿐 잘하셨구요~ 6시간 비행에는 괜찮습니다. 갠적으로 밥은 좀 별로긴 했어요;; 남편은 맛있다고 잘먹던데 저한텐 간이 쎄더라구요;;
2. 로얄파라다이스호텔: 시설은 그냥저냥이지만 위치는 대박입니다!! 밤에 놀러다니기 완전 좋아요~ 뭐 에어컨 빵빵나오고 수압완전좋고 냉장고 성능좋고 침구 깨끗하고 그럼 ok죠~ 이 가격에 고급짐을 바라진 않았어요 ㅋㅋ 단..방음이 별루라 시설은 신관이 좋지만 구관이 밤엔 조용해요. 바로앞에 모던라이프라는 마사지 싸고 좋아서 매일 갔어요~
3. 과일: 사고 냉장고 넣어두셨다가 담날 시원하게 드시면 당도도 확 올라가고 완전 맛있어져요. 망고스틴에 개미떼가 붙어 있으니 꼭 화장실로 직행하셔서 물에 담그셔야해요!
4. 쇼핑: 4군데 들립니다. 라텍스, 피톤치드?, 진주+로얄젤리, 악어+보석등 잡화점
by 글린다,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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