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을 다시 쓰고 지우고 다시 쓰고 있습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내 진심이 그대로 옮겨질까 고민에 고민을 하고, 또 번민을 합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

여행을 다녀와서 즐거웠노라고, 행복했다고 쓰야될 이 후기글에

이 답답함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화가 나고 또 화가 납니다.

해외여행..... 휴가...... 항상 여유있게 찾을 수 없는 이 귀하고 귀한 시간을....

무엇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돈? 

직장인이 그것도 한국 직장인이 돈이 있다고 마음 놓고 휴가를 다시 떠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시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 여행사가 서운하고 밉고 화가납니다.

모든 사실은 다른 후기를 통해 아시리라 믿고 정말 말 그대로 제 생각 제 여행 후기를 올립니다.

차라리 아침 8시 40분에 연착이 많이 될것 같다고 취소하라고 말씀 해 주셨다면,

차라리 푸켓 공항이 아닌 끄라비 공항으로, 끄라비 공항에서는 30분정도 밖에 차이가 안난다는 거짓말을 안 했다면.

( 24일 푸켓에서 출발해야 할 비행기가 뜨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비행기는 한대로 왔다 갔다 하는 거라네요.- 황@가이드 )

 25일 새벽 3~4시에 알았다는 거짓말은 말고 그 전날 밤에라도 연락을 줬다면...

모든것을 감수 하든. 포기하든 했을것인데.. ( 이건 제 선택이니 누구를 탓하지도 않았을것인데..)

그렇게 사람을 뺑이를 시키고 또 시키고... 이해하고 또 이해하고..

어라 끄라비 공항에 도착했더니 30분이 먼 소리냐며 3시간 30분~4시간 걸린다는데.....

아~~ 이래서 국제 미아가 되는구나 싶더군요.

더이상 제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없었습니다. 그게 사람을 더욱  피곤하고 미치게 만들더군요.

이미 도착된 상태니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 아마 투어로 측에서는 그걸 노렸겠지요? 그렇습니까? >

또하나..

전혀 듣지도 말하지도 않은 일정에 변경이 생겼네요.

새벽 ( 몇시에 도착했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군요..) 늦게 도착했으니 오늘 일정은 모두 자유로 돌린다고.

이미 여행사에서 통보가 나온것이라고 ( 황@ 가이드님의 말씀 )

들어본 적도 생각해본적도 없다고 했더니

모든 일정을 다시 취소하고 첫날 자유일정으로 준비 시켰다며...

카톡 온 것을 보여주시더군요.

비행기 연착으로 첫째날 일정을 날린것도 화가 나는데.. 이게 무슨....

싫다고 그대로 일정에 맞게 수행해달라고 했더니 몇명 되지가 않아 다음날부터 이틀을 이 버스 저 버스를 타며

눈치 여행을 했습니다. 내 담당 가이드가 아니니 그 가이드도 좋았을리 없고 내 가이드도 챙겨주질 않고....

그리고 마지막날....

시간을 모르겠는데 버스에서 오리엔트타이 항공사의 측 설명을 읽어주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나왔다며... 그런데 참 희한하지요????

다른 버스에서는 그 전날 저녁에 읽어주고 오늘까지 생각하고 사인해라고 했다네요.... 또하나 희한한건 울 황@ 가이드님께서 사인 외에 다른 종이를 가지고 와서 일정에 대해 사인해라고 하더라고요. 걍 설문조사겠거니 ( 물론 읽어주는거 받아 적어라고 하셔서 쫌 의아했지만... ) 했고 다른 분께서 이거 왜 쓰는거냐 다른 팀도 쓰는거냐 라고 물었더니... 모두 쓰는거라며.....................

그런데 여기서 하나!!!!!!!!!!!!!!! 공항에서 만난 다른 팀들어게 물었더니 금시초문이라며.........

황@ 가이드님... 이런 사태에 이런 만남이 참 아쉽고 미안스럽기까지 했는데... 왜 그런 들킬 거짓말을 하셨어요.

서운하네요.

투어로측도 참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설명이 왔다!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시고 결정을 내려달라.. 그렇게 말을 했다면 아마도 전 다소 덜 서운했을거예요.

당장 주면서 지금 사인을 하든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법적 대응해라! 이건..... 도리가 아니지요.

또

저는 투어로 여행사를 믿고 예약을 한 것이지 오리엔트타이라는 항공사를 믿고 이곳에 예약을 한 것이 아닙니다.

어째서 당신들의 잘못은 하나도 없고 항공사 탓만 하는 겁니까.

처음부터 일정에 변화가 있을거라면 절대!! 이곳을 선택하지 않았을겁니다.

싸든 비싸든...

항공사에게도 잘못을 따져야 하겠지만 투어로 여행사에서도 분명 더 큰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불만 후기글 삭제에 시간 지체하지 마시고

앞으로 대성할 생각이시라면 좀 더 현명하게 옳은 판단으로 대처해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갔다와서도 즐거움보다 답답함과 이런 내 금쪽같은 시간에 이런 우울하고 슬픈 글을 써야하는 제 마음도 한번쯤은 생각해봐주시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잘못이라면 고치셔야지요. 그래야 미래가 있고 발전이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아차!!!

그리고 저는 여행하면서 비행기 좌석에 재떨이 있는건 또 처음 봤습니다.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혹시 찍으신 분 있으시면 쫌~~ 올려주세요...

아주 큰 기념이 될겁니다.

정히 다른 분들이 없으시다면 투어로에 부탁을 해야하나?

고민되네요.....

글을 쓰면서도 답답합니다.

다시 한번

실수를 나무라고, 질책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을 시인하고, 반성하십시오.

진심으로

대

성

하

시

길

기

원

합

니

다.

ps 컨텐츠 보호를 위해 수정 삭제시 비밀번호를 등록하라는데 이런것은 뭣하러 합니다.

그렇게 소리소문 없이 삭제를 하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