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았어서 짐도 덜 풀고 후기부터 씁니다^^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추운 날시를 피해 따뜻한 보라카이로 여행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보라카이 날씨를 찾아보니 태풍이 와서 물난리가 났다, 섬에서 발이 묶여 오도가도 못하고 갇혀있다는 등 슬픈 소식이 잔뜩 있어 이번 여행 날짜를 잘못 잡았구나..하며 안타까워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여행 시기가 태풍이 지나가고 나서 다음 태풍이 오기 전 틈새였습니다. 덕분에 계획했던 옵션도 모두 잘 마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패키지인데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였던 것입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신 Billy 가이드님덕에 보라카이 이곳저곳에서 좋은 추억 잔뜩 쌓고 돌아왔습니다. 식사 시간도 정해진 시간이 있는게 아니라 저희 시간에 맞춰서 해주시고 전 일정을 맛집에서 식사하니까 자유여행 온 것처럼 신났습니다. 보통 패키지하면 무조건 쇼핑센터를 들리는데 그런 것도 없고 자유 시간을 많이 줘서 좋았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을 때는 가이드님께 바로바로 연락할 수 있는 핸드폰이 있고, 중간중간 이동할 때마다 안전하게 가이드님께서 신경써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호핑투어/제트스키, 버그카 액티비티도 너무 신났고 마사지도 벌써 그리워집니다. 마지막 날 주어진 자유시간까지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나온 정말 소개처럼 자유여행과 패키지 여행의 장점을 합쳐 놓은 여행이었습니다~

투어로와 Billy 가이드님 덕분에 편하고 즐겁게 여행다녀왔습니다~ 좋은 추억 만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