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4년생 딸아이 한명 키우고 있는 전형적인 주부맘입니다.
휴학중인 여동생이랑 갑자기 급으로 남편 출장 일정에 맞춰서 지지난주에 동남아 여행알아보다가
세부로 결정해서 다녀오게되었습니다 .
그중에서도 오직....아이를 위한 제이파크 리조트를 선택하게 되었고 
방이 성수기때는 정말 비싸고 구하기도 힘들다지만 다행이도 저희가 간 날짜는
극 성수기는 아니고 평일이라서 잘 다녀왔습니다.^^

필리핀항공은 처음 탔는대 우리나라 국적기 처럼 필리핀국적기라서 편하고 좋더라구요.
서론은 그러하고..
가이드 분이 제 이름들고 서계셨고, 만나서 제이파크 리조트 체크인하고 휴식하다가 
바나나보트랑 제트스키 타러갔어요. 저랑 아이는 바다에서 사진 찍고 놀고 있었고
제 여동생만 신나가지고...ㅋㅋ
밥먹고 시내투어하고 숙소 돌아와서 사온 망고랑 맥주랑 애기 재워놓고 동생이랑 밤새 수다 떨다가
기절하고

다음날은 호핑투어를 갔는대 애기가 꺅꺅 돌고래 소리를..내더라는..ㅎㅎ 이렇게 좋아할 줄 알았으면
진즉에 갈거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괜히 미안..
그리고 중간에 같이 다니는 일행 분이 4명 한가족 있었는대..약간 너무 매너가 없으셔서
그런점이 불편했습니다ㅜㅜ 사람 운도 중요한거 같아요..
이세상에 좋은 분도 많지만 말이에요^^~

마지막에 남은 페소는 환율이 똥이니까! 공항세로 냄겨뒀다가 공항에서 공항세로 내고 한국 돌아오기^^
오지랖 넓은 아주머니는 이렇게 여행후기를 남깁니다.~
참고로 저희가족은 막탄스윗룸이라는 방에 묵었고 베란다에 수영복 말리기도 좋았습니다. 거실에 방하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