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지역 나라는 거의 한번씩은 여행다녀봤지만..

투어로에서 특전으로 저렴하게 행사한다는 문자를 받고 싼맛에 ㅋㅋ 결정한 여행이었어요..

가보니 호텔 수준이나 음식들이 기대 이상이었어요..

신웅상 가이드님도 역시 오래된 경력답게 설명도 잘해주셨고..매번 친절하셨어요..

선택관광도 거의 않했는데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MK수끼 너무 맛있어요...

산호섬도 8년전과 똑같이 여전히 맑더군요..

씨푸드 부페도 생각보다 분위가가 너무 좋았어요..

사전에 없던 코끼리 트레킹 추가도 너무 감사드리구요...

왕궁/수상가옥 설명해주신 태국 가이드분도 너무 친절히 재밌게 설명해 주셨구요..

좀 아쉬운건 수상가옥 배타러 가는길에 있는 시장구경을 못한게 아쉬웠어요..

먹거리들이 진짜 맛있어 보였거든요..ㅋㅋ

가장 아쉬웠던건 마지막날이었어요..

바이옥 부페식사 신청한사람들 먼저 데려다 주고 나머지 사람들 식사를 가는데 ..

근처 였으면 좋았을껄 1시간 거리에 있었어요..물론 30분 거리라는데 당근 저녁때라 차가 많이 막히니 왕복 1시간 50분을 차에 갖혀있었어요..거기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시골집이라는 식당은 진짜 먹을수가 없는 식당이었어요..

10분만에 나왔어요ㅠ.ㅠ

차라리 이런 식당 갈껄 미리 알았다면 바이옥을 신청하던지..아예 바이옥 근처에서 따로 밥을 사먹을껄 그랬어요..

저녁밥도 형편없고 차에 갖혀있던 시간이 억울했던지..일행중 한분이 자유시간을 요청하셨어요..

처음에 시간되면 가이드분이 자유시간 주신다 했었거든요..바이옥 근처가 우리나라 동대문시장 같은데거든요..

저희도 얼떨결에 40분의 자유시간을 얻어 시장구경을 좀 했죠.. 100바트에 신발도 사서 신고..시간이 촉박해서

뭐 먹을시간은 없었어요..(공항가서 120불짜리 비싼 버거킹 버거를 사먹었죠..ㅠ.ㅠ)

차라리 처음부터 자유시간이었으면  2시간 40분동안  발 마사지도 받고, 밥도 먹고, 시장구경도 했으면

완전 행복한 여행이 됐을텐데..마지막 저녁 차에 갖혀있던 시간이 가장 아쉽네요..

그래도 여기는 세부랑 틀리게 치안이 안전한 편이라 저녁마다 나가서 맥주도 마시고 마사지도 받았어요..

보통 우리돈으로 6000원정도면 받으수있어요..

길거리 꼬치도 맛있어요..400원정도..ㅋㅋ

앞으로 가시는 분들을 위해 시골집 식당은 일정에서 빼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것 빼고는 매우 만족스런 여행이었어요..

저렴하게 만족스런 여행하게 해주신 투어로 여행사와 신웅상 가이드님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