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처음으로 아사히카와로 골프여행 다녀왔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던 일정이라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북해도 하면 삿포로나 니세코지역밖에 몰랐는데 아사히카와는 처음 알게된 곳이었어요 사실 아사히카와 여행은 리뷰도 열심히 찾아보고 담당직원분께도 엄청 여쭤보고 반신반의하며 다녀온 여행이었어요ㅋㅋ 결과적으로는 대만족이었습니다!

아시아나 직항을 타고 약 3시간 정도 후에 도착했는데 아사히카와 공항은 정말 작고 아담하더라구요 그래서 따로 동선이 어렵지도 않고 복잡하지않게 짐도 금방 찾고 픽업 기사님하고도 수월하게 만날 수 있었어요!!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차로 30분정도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내내 창밖 풍경이 진짜 그림같았어요 전체적으로 한적하고 여유로운 느낌! 

숙소는 윙 인터내셔널 호텔을 사용했ㄴ는데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바로 앞에 이온몰이 있다는점!! 체크인하고 짐만 내려놓고 곧장 마트구경이랑 쇼핑하러 달려갔습니다ㅎㅎ 가서 간단한 쇼핑도 하고 (기념품도 여기서 사가시는거 추천합니다) , 저녁도 몰안에 있는 음식점에서 해결했어요 푸드코트도 있고 안에 식당들이 많이 입점해있더라구요 일본어 못해도 주문이 어렵지않았어요! 그리고 슈퍼에서 사먹은 초밥이랑 간식들은 진짜 넘 맛있게 먹어서 셋째날에 또가서 챙겨왔어요!! 진짜 호텔 위치 굿이에요

제일 중요한 골프장 후기도 써보겠습니다! 포레스트 아사히카와 골프장은 호텔에서 차로 25분밖에 안걸렸어요 역시 소도시라 그런지 이동시간이 길지않아서 좋았습니다 이름처럼 숲속에서 라운딩하는 기분이 들만큼 나무가 많고 푸르른느낌이었어요 페어웨이 상태도 잘 관리되어있었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 풍경이 예뻐서 중간중간 사진도 많이찍었습니다 

다이세츠잔 골프장은 40분정도 걸렸는데 해발이 조금 았는 산속이라 그런지 바람도 엄청 시원하고 전반적인 뷰가 너무 좋았어요! 제가 갔을때는 아침에 날씨가 엄청 시원하고 좋아서 라운딩하기 딱 좋은날씨였네요 날씨까지 완벽히 도와줘서 신나게 라운딩했어요 풍경 감상하면서 걷는것만해도 완전 힐링이었고 플레이도 쾌적하게 잘 진행했습니다!!

마지막날 라운딩한 코트 아사히카와골프장은 호텔에서 제일 가까웠어요! 15분정도면 도착하는거리였고 그전에 다녀온 골프장들보다 좀 더 캐주얼한 분위기였습니다 초보자도 편하게 칠 수 있을만큼 부담 없는 코스 구성이라서 골린이인 저도 여유롭게 플레이하기 딱 좋았어요 스코어도 제일 잘나왔네요ㅎㅎ 클럽하우스도 깔끔하게 잘되어있고 직원들도 엄청 친절해서 인상깊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사히카와는 북적거리지 않고 도시 전체가 조용하고 차분하고 쾌적한 느낌이라서 북적이는 시내보다 소도시여행 좋아하는 분들한테 완전 강추하고싶어요! 여름에 시원하게 라운딩하고 힐링하고싶은분들 정말 추천입니다.. 라운딩 후에 저녁에 시내 돌아다녔던것도 너무 좋았거든요 이번여행으로 아사히카와에 완전 반해버려서 다음 여름에도 또 가볼까 벌써부터 고민중이에요ㅎㅎ 시원한 날씨에 코스도 잘 정돈되어있고 여유로운 도시분위기까지 다 갖춘 아사히카와 이번 여름 골프여행지로 완전 최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