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보라카이를 다녀왔었는데 기억이 오래 가서..결혼 10년 만에 다시 필리핀을 찿았어요..

이번엔 세부..!!

초등학생인 딸이랑 같이 가는 여행..딸이 더 긴장하고 설레하고 기대 하더라구요..

너무 좋아 하는 딸을 보니 잘 결정했다 싶더라구요..

설레는 맘으로 세부로 GO~GO~~~^^

세부도착후 가이드와에 미팅~~~!!

칼 가이드님 과에 첫만남..인상 좋으신 가이드를 만나 세부가 더 기대 되더라구요.

첫날 호핑투어를 했어요..원래는 둘째날이 였는데 가이드님이 일정을 바꾸시더라구요..

날씨 좋은날 기분 좋게 호핑투어를 하고 씨푸드도 먹고 해변에서 맛사지도 받고..완전 기분 전환..짱~

 그런데 둘째날 날이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고..다른팀들은 호핑투어를 못 했다고하도라구요..

우리팀은 센스 있는 가이드님을 만나 날씨 좋을때 호핑투어를 했다는...ㅋㅋㅋ

그리고 스쿠버다이빙....!!!

초등학교 2학년인 딸이 스쿠버 다이빙을 한다고 시켜달라하더라구요..

엄마,아빠는 신혼여행때 경험이 있어 안하고 딸만 시켰어요.

혼자 바닷속에 들어가 하는거라 걱정이 되서 하기 싫음 하지 말라고 했더니..꼭 하고 싶다하더라구요

바닷속이 궁금했는지..

용기있게 잘하고 돌아오는 딸을 보니..엄마,아빠가 아는 초딩딸이 아니더라구요..

조금 더 커 보이고, 대단해 보이더라구요..

딸이랑 여행온 보람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더 많은 세상,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줘야 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뿌듯...!!

나이트투어 하면서 세부를 더 많이 알게 되었고..가이드님에 상세한 설명 덕분에 세부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알고 왔습니다.

잘 즐기고 잘 놀다 왔습니다..

칼 가이드님..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