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제주가 방문객 800만명을 넘어 곧 1000만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제주를 찾은 800만명 가운데 내국인 방문객이 연간 650만에 이르고 전 국민을 통틀어 연간 평균 1.4회씩 제주를 찾는 셈이니 최고 인기 지역이라 할 만하다.

제주는 이처럼 친숙한 곳이지만 항공비용과 호텔비용을 감안하면 가까운 해외여행보다 결코 비용이 저렴하지 않아 쉽게 떠나기에 부담스럽기도 하다. 또한 제주도를 여러 번 방문하면 새로운 곳을 경험하길 원한다.

가는 곳마다 매력적인 공간들이 넘쳐나는 제주를 체험하기에는 자유여행이 제격이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올레코스 가운데 본인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공원과 박물관 중에서도 가고 싶은 곳만 골라 갈 수 있다. 또한 렌터카를 타고 해안도로와 한라산 중턱을 이어주는 산록도로 등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를 달릴 수 있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비용과 항공, 호텔, 차량을 각각 예약하고 확인하는 준비 과정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