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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늘면서 외국서 카드사용 사상 최대 |
2011-12-01 16:0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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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3팀 |
해외여행 늘면서 외국서 카드사용 사상 최대
해외여행자가 늘어나면서 국내 거주자들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 내국인이 외국에서 사용한 카드 액수는 23억달러로 전분기의 21억6000만달러 보다 6.1%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대 규모다.
이는 1인당 카드 사용금액이 소폭 줄었음에도 불구 출국자수가 늘어나면서 카드 사용이 늘어난 것.
3분기 중 내국인 출국자 수는 35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19.0% 증가했다.
카드종류별 사용금액은 신용카드가 전분기 대비 5.6%, 직불카드가 5.2%, 체크카드가 12.6% 늘었다.
사용 비중은 신용카드가 67.7%로 가장 많았고, 직불카드는 22.7%, 체크카드는 9.6%를 차지했다.
비거주자(외국인)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10억7000만달러로 전분기의 9억2000만달러보다 16.8% 늘었다.
이는 외국인 입국자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카드 국내 사용자수 및 1인당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은에 따르면 3분기 중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은 277만명으로 전분기보다 2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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