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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어버이날 실속 '일본 온천여행'
봄소식이 막 찾아드는 것 같더니 어느덧 4월이 코앞이다. 이제 한 달 남짓이면 '가정의 달'을 맞을 차례. 올 '어버이의 날'에는 부모님께 어떤 선물이 좋을까? 5월이면 연중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올 봄에는 부모님께 특별한 추억을 안겨드릴 수 있는 효도여행 선물도 괜찮을성싶다. 내친김에 해외여행은 어떨까. 마침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어버이날을 위한 실속 가득한 '일본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국내 여행비용 보다 더 저렴하게 일본 명소를 둘러보고 온천욕까지 즐길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하다. 5월의 일본은 신록 속에 봄꽃이 피어올라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데다, 보양온천까지 즐길 수 있어 효도관광-가족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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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세대의 여행지로는 가깝고, 편안함이 우선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라면 이웃나라 일본 만 한 곳이 또 없다. 마침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5월 8일 단 하루만 출발하는 해외 효도여행 '규슈 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일본의 매력과 온천욕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데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효도여행 선물로 적당하다. 사진은 일본 규슈의 한 온천탕에서 노천온천욕을 즐기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사진제공=코레일관광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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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관훼리 북큐슈-유후인-벳부 온천여행 4일
실버세대의 여행지로는 가깝고, 편안함이 우선이다. 이 같은 관점에서라면 이웃나라 일본 만 한 곳이 또 없다. 하지만 일본은 물가가 만만치 않다. 하지만 종종 실속 상품도 등장해 부담 없는 여정을 꾸릴 수 있다. 마침 코레일관광개발에서는 5월 8일 단 하루만 출발하는 해외 효도여행 '규슈 온천여행' 상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일본의 매력과 온천욕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데다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효도여행 선물로 적당하다. 특히 서울-부산 왕복 KTX할인에 조기예약 시, 추가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 더 매력 있다.
▶'벳부-유후인-후쿠오카(카메노이호텔)'
다양한 이벤트와 실속 여정으로 눈길을 끄는 상품이다. 5월 8일 첫날, 부산항에서 일본 시모노세키항으로 떠나는 부관페리에 승선하면 선내 노래자랑 이벤트와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증정행사가 진행된다. 이튿날 아침 시모노세키항에 도착, 본격 일정이 시작된다. 가장 먼저 찾는 곳은 동양 최대(길이 11m, 높이 11m, 무게 300톤)의 와불상이 있는 남장원. 남장원을 둘러본 후 다자이후천만궁으로 이동한다. 헤이안 시대의 학자인 '스가와라 미치자네'를 신으로 모시고 있는 곳으로 수험생 학부모들이 자주 찾는 합격 기원처로도 유명하다.
다음 여정은 후쿠오카 대표관광지 캐널시티 하카타. 빌딩 사이로 물이 흐르는 개방적이고 독창적인 구조의 건축물로 후쿠오카 최고의 명소다. 호텔과 쇼핑몰, 영화관, 레스토랑 등 모든 것이 갖춰진 규슈 최고의 멀티콤플렉스로, 후쿠오카 시의 활기를 대번에 느낄 수 있다.
이후 온천의 도시 벳부로 향한다. 아름다운 벳부 만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벳부만 전망대를 지나 벳부 카메노이 호텔로 이동, 일정을 마무리한다.
셋째 날, 맨 먼저 들를 곳은 오이타현 중앙부에 자리한 온천마을 유후인. 마을 곳곳에 미술관, 갤러리, 레스토랑, 잡화점, 카페들이 즐비해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곳이다. '이웃집 토토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의 캐릭터 상품을 모아 놓은 가게, 전국 고로케 대회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는 고로케 전문점, 유리와 관련된 소품을 판매하는 상점, 벌꿀이 들어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는 숍 등 인기 상점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유후인의 또 다른 매력은 긴린코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숲으로 이어지는 호수 긴린코는 1884년 모리 구소라는 학자가 호수의 물고기 비늘이 저녁노을에 금빛으로 빛나는 모습을 보고 새로 이름을 붙였다. 특히 긴린코 호수 바닥에서는 온천수가 뿜어져 나와 일교차가 큰 계절이면 호반 안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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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토지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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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찾는 곳은 규슈 최고의 관광명소인 벳부 지옥온천 순례. 12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벳부 최고의 명소로 지하 250~300m 깊이에서 섭씨 100도 전후의 열탕과 분연이 분출되는 모습이 마치 지옥을 연상케 해서 '지옥순례'라는 이름도 얻었다. 바다를 연상케 하는 바다지옥, 잿빛 진흙이 끓어오르는 모습이 삭발한 스님 머리를 연상케 하는 도깨비 대머리지옥, 온천열을 이용해 150마리의 악어를 기르고 있는 도깨비 산지옥 등 총 8종류의 다양한 온천이 있다.
이후 혼슈와 규슈를 잇는 관문대교의 웅장함을 조망할 수 있는 메카리전망대로 향한다. 메카리전망대에서는 혼슈 최서단에 위치한 관문 해협의 멋진 경치를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에 펼쳐진 아름다운 바다를 뒤로하고 다시 시모노세키 항으로 이동, 부산 행 부관페리에 올라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밖에도 코레일관광개발에서 다양한 어버이날 특선 상품을 마련했다.
▶'벳부-유후인-후쿠오카(아소팜빌리지)'
'규슈의 살아 있는 심장'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의 분화구를 지닌 활화산 아소산을 감상할 수 있다. 시모노세키에 도착해 동양 최대의 온천 용출량을 자랑하는 벳부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온천 마을 유후인을 관광한 후, 아소팜발리지로 향한다. 아소팜빌리지는 일본에서도 가족단위 여행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숙박 장소다. 마치 동화 속 마을을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동그란 모양의 집들이 주변의 경치와도 곧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스머프 마을로도 불리는 아소팜빌리지는 아소산 중턱 3300만㎡(100만여 평)의 광활한 부지 위에 '사람, 자연, 건강'을 테마로 만든 세계 최대 규모의 돔 형 호텔이다.
다음날 여정은 아소산 탐방. 아소산은 지금도 유황 가스를 뿜는 활화산으로 매년 6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10만 년 전 화산 대폭발로 형성된 곳으로 15~2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정상의 분화구에 이를 수 있다. 아소산은 세계 최대급의 칼데라 화산으로 기상조건에 의해 가스분출이 심할 경우 분화구까지 올라가지 못할 수도 있다. 이후 시모노세키 항으로 이동해 부산행 부관훼리에 올라 일정을 마무리한다.
▶'벳부-유후인-후쿠오카- (스기노이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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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기노이호텔 '타나유 온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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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도 여정이 괜찮다. 규슈 최대 규모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호텔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부산에서 시모노세키 항으로 출발, 둘째 날 아기자기한 일본식 거리인 유후인과 벳부온천을 즐긴 후, 스기노이 호텔로 이동한다. 스기노이 호텔은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을 만큼 국제적 명성을 지녔으며, 온천의 도시 벳부의 특급호텔답게 엄청난 규모의 온천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다섯 단으로 되어 있는 욕조를 계단식 논처럼 설계한 대전망 노천탕 '타나유'에서 벳부 만과 거리의 야경을 배경으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80여 가지의 뷔페식은 물론 제철 식재료로 만든 다양한 메뉴가 자랑이다. 또 일식, 양식, 중식전문 요리사들이 눈앞에서 직접 요리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이튿날 벳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벳부 전망대를 관광한 후 후쿠오카로 이동한다. 캐널시티, 다자이후 천만궁, 남장원 까지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둘러본 후, 시모노세키 항으로 이동하여 부산행 부관페리에 몸을 싣는다.
◆여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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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의 일본은 신록속에 봄꽃이 피어올라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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