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성비 끝판왕 시라차골프 여행에 다녀온 후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4박 6일 친구랑 다녀왔는데 호텔 골프장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동남아 태국 지역이라 날이 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그거 빼면 뭐 나름 만족했던 여행이였습니다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공항에서 숙소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한시간 정도 이동한거같고 공항으로 저희를 픽업하러 와주셨네요 ㅎㅎ

매일 27홀씩 4일이나 라운딩 하니까 정말 좋기도 하면서도 4일차에는 정말 체력이 다 떨어지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하루종일 골프치는 걸 3일 동안 할 수 있는 기회가 또 언제있을까요 그것도 매일 27홀씩ㅋㅋㅋ 

한국에서는 상상하기가 어렵네요

4일 라운딩 하는 동안 모두 다른 골프장을 이용했지만, 그 중에서 저는 카오키여우 골프장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코스가 난이도가 있는 편 같아서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페어웨이가 넓은 편은 아니였지만 그만큼 잔디 관리상태는 우수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해저드와 벙커가 많아서 매 샷에 신중을 기해서 플레이 했던 기억이 있네요 쉬운편은 아니라서 스코어가 잘 나오지는 못했습니다.ㅠㅠ

그래도 정확히 무엇이다 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골프장의 느낌과 풍경이 달라서 확실히 내가 외국에 와서 플레이를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아서 색달랐습니다.

숙소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태국의 호텔이 좋아봤자 얼마나 좋을까 라는 걱정을 조금 가지고 태국에 오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 과는 정반대로 호텔 상태가 정말 좋았습니다.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밤에 가볍게 맥주 한잔 하러 나가기도 편하고 침대도 푹신해서 아주 푹 쉬다가 왔습니다 ㅋㅋㅋ

실제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의 호텔 뷔페는 보급형 느낌이고 신선도가 떨어지는 편이라고 느껴져서 별로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저희가 잤던 숙소의 식사는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덕분에 라운딩 하기 전에 배부르게 양껏 먹고가서 라운딩 하는 내내 허기짐을 느끼지 못했네요 ㅋㅋㅋ

아무튼 덥긴했지만 골프에 푹 빠져들어 여행할 수 있었던 시라차! 추천합니다!

by 멀리건하나만더주세요,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