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기회가 되어서 와이프랑 코타키나발루로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4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해외 방문은 몇번 해봤지만, 코타키나발루 방문은 처음이라 걱정이 좀 많았는데

상담 때 부터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믿고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저희는 밍가든 호텔 이용했어요

지금까지 국내 골프 여행을 가든, 해외 골프여행을 가든, 

저는 숙소에서 나와서 골프장 까지 멀리 이동하는 것을 싫어해서 보통 골프텔을 많이 이용했고

아무래도 골프텔인지라 잠만 자고 나오는 느낌이였지만,

저희가 이번에 이용한 밍가든 호텔은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라운딩 하고 시내 관광하기에도 너무 편했습니다

와이프가 입이 짧은 편이라 

해외 갈 때마다 현지 음식이 입에 안맞는 경우가 있어서 식사가 항상 문제였는데, 음식이 생각보다 입에 잘 맞았습니다.

수트라하버CC, 달릿베이CC, 가람부나이CC 이용했는데 코스도 무난하고 어렵지 않아서 와이프랑 저랑 편하게 즐기다 왔습니다. 

사실 마지막 날에는 조금 힘들어서 중간에 홀아웃 할까 살짝 고민하긴 했는데 환불이 안된다 그래서

마음을 다시 잡고 열심히 쳤는데 후회하지 않습니다. 또 언제 이런 골프장들을 경험해볼까요

저희가 갔을 때는 앞팀이 잘 쳐서 빨리 진행 한 것인지, 

팀 간격을 여유롭게 배치한 것인지 기다리면서 치는 일이 거의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형 골프장처럼 산지에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 거의 평평한 지형이여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편하게 라운딩 하고 왔습니다

라운딩 하고 시내쪽으로 나가서 술집좀 돌아다니면서 현지 관광도 했구요 

무엇보다 하루종일 골프텔에 있으면서 지루한 것 보다는 현지 문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여행이였습니다.

다른 나라들로 해외 골프여행을 몇번 다녀보긴 했지만, 필리핀... 너무 좋았네요

한번 갔던 곳은 잘 안가는 편이지만 코타키나발루는 다시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저랑 와이프 둘다 너무 만족했던 여행이였습니다. 다음 여행도 골프투어로 통해서 다녀와야겠네요!

by Camparisod, 2024-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