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공항으로 내달려 10시간을 넘게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전용차량을 이동하며 창밖으로 보이는 모습들이 마치 영화에 나오는 한장면인듯 할정도로

 정말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게도 잡아보고 그자리에서 식시도 하면서 마치 어린이들 소풍가서

즐겁게 도시락 먹는 모습들을 연상케했었습니다
6일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신기한것 황당한것 등등 모든것이

낯선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 가득했습니다.

아쉽게도 마지막날 아주아주 큰 배를 탔었는데 아주아주 오래 있고 싶었는데

2시간이 짧지도 길지도 않은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우리에겐 짧은 시간이었습니다ㅜㅜ
배를 타고 시드니 항만을 쭉 돌며 식사를 하면서 같이간 친구와

평생 살아가면서의 약속들 다짐들을 서로 말하면서 정말 꿈같은 신혼여행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