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몇년만인가... 우리애가 초등학교3학년 남자아이,1학년여자아이...

거의 8~9년만에 처음으로 양가 부모님 모시고 해외여행을 갔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동남아쪽도 괜찮을것 같아서 갈려고 했는데 아이들 어르신들 함께갈려니휴양지가 좋을것 같아서

괌,사이판중에 괌 pic를 선택했다^^ 

늦은비행기라 새벽에 도착해서 첫날은 조금 피곤했다.

다음날 아침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 기분이 상쾌했다 가족들과 다같이 아침식사를 맛있게하고

관광을했다 사랑의절벽,파세오?공원 등등 경치도 너무 좋았고 괌이란 곳에 매력에 푹 빠졌다.

남편도 좋아하고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날씨가 따뜻해서 좋아하셨다.

pic는 참 할께 많았다. 부모님들은 물이 싫으시다고 해변을 산책하시고 남편과 아이들은 물놀이에

푹~ 빠졌다 오랬만에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음악도 듣고 책도 여유있게 보고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해주는 남편이 그렇게 이쁠수가 없었다 ^^ 오랬만에 아빠 노릇하는것 같고 너무 행복했다.

이런 시간들이 많이 주어지면 좋겠지만 언제 다시 이런 시간이 올려나..

이번 휴가는 남편에게 너무 고맙다 여보 사랑하고 항상 믿어요 ^^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아이들도 고맙고 부모님... 모두가 사랑스럽고 마음이 치유된것 같다.

일상에서도 이렇게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겠다

이번괌 여행은 우리 가족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었다. 부모님도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따뜻한 날씨에

일광욕도 하시고 남편은 좀 피곤했겠지만 아이들과 더욱 친해졌고 나또한 시간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모두에게 이제 가까운곳이라도 가족들과 이런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