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월 꿀연휴 정말 잘보내고 와서 후기글 까지 남기러 왔어요.

여행 6개월 전 부터 조기예약으로 해놓은지라 6개월동안 목빠지게 기다렸었답니다ㅠㅠ
저렴하게 다녀올 순 있었지만 6개월동안 너무 힘들었어요..ㅎㅎ

기대했던 것 만큼 부족함이 없던 여행이었어요!

사실 첫째날 늦게 도착해서 컵라면을 하나 먹었더니 체했는지
다음날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거예요 호텔에서 주는 약은 들지도 않고..
근데 레이 가이드님이 한국인은 한국약을 먹어야된다며...ㅎㅎ
한국약을 공수해주셔가지고 그거 먹고 죽다 살아났어요! 아직까지도 너무 감사드려요~~
(친절하신 레이님! 짱짱! )
둘째날은 컨디션 난조로 결국 하루종일 호텔에서 쉬었는데
수트라하버 리조트 별점 ★★★★★ 입니다!!
조식이 살짝 먹을게 없긴했는데 수영장이며 레스토랑들이며 굳이 시내를 안나가도
다 해결되더라구요 물가도 별로 안비싸구요^^
특히 해피아워시간 유용하게 이용했답니다.

셋째날은 기대하던 섬투어를 나갔어요! 파란바다에 물고기가 너무 많아서
식겁했다는.... 절 물어뜯을 것만 같아요...ㅎㅎㅎ 이쁘긴 이쁜데...
사피섬 해변은 정말 이뻣어요!

넷째날은 체크아웃하고 시내 투어하고 이것저것 친구들 줄 기념품 사고~ 
쇼핑센터 방문이 없어서 시간이 남아 돌았어요ㅎㅎ 까페에서 여유있게 아메도 한잔하고!
반딧불투어를 갔어요! 반딧불 투어는 저보다 남자친구가 더 좋아하더라구요...ㅎㅎ
눈물날것같다면서~ 너무 감동받아하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ㅎ 
반짝 반짝 사랑이 그냥 돋는 광경이었어요~

이렇게 돌이켜보니까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이틀후에 친구네 커플도 다른여행사로 패키지 다녀왔는데 쇼핑강요에 옵션강요를 해서
가이드때문에 불쾌했다고 하던데 저흰 정말 좋은 가이드님 만났던 것 같네요/ 
막 사람에 치이는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편안하게 다녀온 것 같아서
너무 기분 좋아요^^  투어로 추천 많이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