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허니문 자유여행으로 이웃섬투어 다녀왔어요~
후기 자세히 올릴게요.

저희는 호텔이랑 항공은 좀 싸게 가고 하와이에서 쇼핑을 많이 즐길거라서
항공기는 진에어를 선택했어요. 진에어항공은 일단 좌석 앞에 화면은 없지만, 좌석 아래부분에
충전할 수 있는 전원 콘센트가 있어서 좋았어요. 또 기내식은 다들 별로라고해서 기대 안했는데
나쁘지 않게 나왔구요. 아쉬운건 맥주같은거는 개인 비용 지불하고 먹을 수 있다는거에요.
좌석도 생각보다 좁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마우이에서는 로얄 라하이나 리조트에서 투숙하였는데 도착 후
호텔 디퍼짓 $20~30 입금한 다음
방 객실 들어갔는데 조금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깔끔해서 만족했어요.
티비는 좀 작은편이였는데 어차피 티비는 안보고 밖에 돌아다닐거라서 상관없었구요.
커피포트랑 커피도 방에 있었는데 조식 커피가 훨신 더 맛있더라구요~
하와이는 전반적으로 호텔이 비싸서 로얄 라하이나 리조트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뷰가 좀 별로 일줄 알았는데 기본뷰도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러웠어요~
게다가 호텔 바로 앞에 파아나팔리 비치도 있어서 차로 이동하지 않고 비치를 즐길수 있었구요
조식 또한 뷔폐식인데 나쁘지 않았어요. 저희는 야외에 있는 테라스에 앉아서 조식을 먹었는데
진짜 힐링하는 느낌처럼 분위기도 좋고 평생 여기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 그리고 단점을 하나 꼽자면 수영장이 좀 별로 였어요. 2개 있긴 한데 그냥 평범한 수영장 같았어요.
근데 걸어서 1분이면 해변이 있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어요

마우이에서 오아후로 이동하여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지냈는데
오아후섬에서 가성비 좋은 호텔로 알려져 있어서 선택했어요~
일단 와이키키해변바로 앞에 위치해 있지는 않지만, 마우이에서 충분히 해변을 즐겼기 때문에
오아후에서는 호텔위치는 상관이 없었어요. 또한 호텔 리노베이션 된지 1년도 안되서 깔끔하다는 소리를
듣고 바로 선택하게되었어요. 하와이 호텔은 대부분 낡고 오래된 호텔이 많다고 하여..
막상 이용하게 되니 호텔의 장점은 깔끔한것 뿐만 아니라 조식도 상당히 잘 나오더라구요.
오트밀이랑, 다양한 빵종류, 머핀, 그리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우유들을 먹고 싶은데로 먹을 수 있어서
하나씩 다 먹다보니 점심때도 배고 안고플 정도 였어요.
오아후에서는 쇼핑이랑 관광지 돌아다니느라 호텔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었는데 가성비 최고 호텔이였어요~

허니문 여행 하와이로 다녀오길 정말 잘한거같아요~ 수고하세요~

호텔 조식 때 찍었던 사진 몇장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