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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친구들과 동남아로 골프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그때 너무 잘해주신게 생각나서 다시 문의를 드렸었죠
친구들은 다들 골프를 좀 치고 한팀으로 간거라 별 문제가 없었는데
와이프랑 둘이가려니 고민이 되더라구요 이제 비기너라 조인도 좀 그렇고
천천히 칠수있는곳이있느냐고..
괌을 추천받았습니다. 둘이서도 나갈수있고 캐디도 없다고 하더라구요
레오팔레스골프장이었는데 평도 괜찮고 해서 결정하고 다녀오게되었습니다
가보니 정말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가이드가 없는 일정이라고 해서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공항에서 셔틀 타는것도 어렵지 않았고
리조트에서는 시간에 맞춰 클럽하우스에가면되니 별달리 가이드가 필요할 상황이 없었습니다
레오팔레스는 9홀코스가 4개더라구요. 4박5일동안 전코스를 다 돌며 지루하지않았습니다
가장좋았던건 여유있게 와이프랑 칠수있던거였습니다. 캐디눈치볼 필요없고 둘이서만 있으니
아내도 맘편히 연습하고 칠수있더라구요. 골프장 자체도 관리가 잘되어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리조트안에 놀거리도 많이 있었고 오후에는 시내에 셔틀타고 나가서 구경하고 저녁먹고
왔습니다.
날씨도 많이 덥지않았고 동남아보다 좀더 고급스런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둘이오면 또 괌으로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용이,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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