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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 구정연휴 때 필리핀 팔라완에 가서 힐링하고 왔어요!
젊은 부부 2명이서 다녀왔는데 원래는 보라카이를 가려고했다가 재오픈은 했지만
아직 얼마 안되서 어수선한 분위기일 거 같아서 다른 곳 알아보다가 팔라완으로 선택했어요!
사실 팔라완은 거의 처음 들어봐서 생소했었는데 그래서인지 더 깨끗하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있더라구요!
일단 숙소는 휴리조트에서 머물었었는데 공항, 시내에서도 가깝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리조트들은 안가봐서 잘 모르겠지만 휴 리조트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다들 웃으시면서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ㅋㅋ 6층이였나 5층 루프탑에 올라가면 그렇게 크진 않은데 팔라완 시내를 바로 내려볼 수 있는 수영장도 있어서 저녁먹고 일몰보러 갈겸 올라가서 좋은 시간 보내구왔네요~!
방이 지저분하거나 벌레가 나오진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벌레 한마리 안보이고 너무 깔끔했어요~
조식 레스토랑도 깔끔했구요~ 그리고 저희는 둘다 물을 좋아해서 호핑투어도 신청해서 했었는데
깨끗한 물속에 들어가서 수영하는 기분도 너무 좋았구 구경도 많이 했네요! 점심으로 나왔던 씨푸드바베큐도 제 입맛에는 딱 맞았습니다! 급작스럽게 계획한 여행이라 많이 걱정했었는데 빨리빨리 진행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덕분에 재밌는 여행 다녀왔어요! 다음 번에는 이번에 못갔던 보라카이 가려고 하는데 그때는 조금 더 여유있게 준비해야겠어요ㅋㅋ여러모로 마음에 쏙 들었던 여행이였습니다!
by vkffkdhks,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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