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친구들과 함께 후쿠오카로 3박4일 골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자유여행도 좋지만 패키지 상품으로 가니 일정도 딱딱 맞춰주시고 신경쓸 점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들 출발 전부터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기사님이 마중나와 계셨고 바로 서튼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호텔은 깔끔하고 위치가 좋아서 이동하기 편해습니다. 오후에 가게 되어서 첫날은 라운딩 없이 체크인하고 잠깐 쉬었다가 저녁에 걸어서 근처 이자카야에서 식사하고 마무리했습니다.

둘째날은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레이크시이드 골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도착했더라고요. 날씨까지 완벽해서 기분이 절로 좋았습니다.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은 페어웨이가 넓고 경치가 좋아서 플레이하는 내내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다만 곳곳에 해저드가 있어서 신중해야 했습니다. 친구들끼리 가벼운 내기도 하면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라운딩을 맞췄습니다!

라운딩 후에 클럽하우스에서 돈카츠 정식을 먹었는데 골프 후에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셋째날은 니조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전날보다 코스 난이도가 높았는데 특히 페어웨이가 좁아서 티샷이 중요했습니다.

산속에 있어서 공기가 맑고 경치가 뛰어나서 드라이버 칠때마다 눈 앞의 풍경이 멋져서 기분이 최고였습니다. 

골프만 치고 가기 아쉬워서 마지막 날은 후쿠오카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명소를 몇 군데 둘러보고, 점심에는 하카타역 근처 유명한 라멘집에 들려서 한 그릇 뚝딱 비웠네요. 마지막까지 후쿠오카를 제대로 즐긴 기분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번 여행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골프장은 두 곳만 방문했지만 각기 다른 매력이 있었고, 체계적으로 짜여 있어서 편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즐거운 여행 아니었나 싶습니다. 

공항과 시내가 가깝고 호텔에서 골프장까지도 이동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이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다들 여행 끝나자마자 다음엔 어디로 갈까 얘기가 나올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