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남아 골프의 갓성비의 시기에 연휴를 활용하여 길게 다녀올 수 있는 여유가 생겨 라운딩을 다녀와 만족하여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저희는 인천 출발 진에어 항공을 이용하여, 필리핀 클락을 다녀왔고 3월에 예약을 하였을 때 104만원에 호텔 숙박하는 일정으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중간에 미모사 라운딩으로 1회 변경하여 추가 비용을 지불한 것 말고는 금액이 상당히 메리트 있었습니다.

호텔의 경우 뉴로이스 호텔이라는 곳으로 업그레이드 해 숙박했는데 로이스 호텔의 신관 프리미어동 숙박이더라고요^^.

호텔 컨디션이 깔끔하고 내부에 수영장도 있어서 와이프가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직원 분들도 친절하였고요. 음식 컨디션도 나름대로 괜찮아 아침 식사는 꼭 챙겨 먹었습니다.

기본 구장은 썬밸리, 코리아, 뉴아시아였는데 코리아는 레이크 코스 지정을 희망하니 일자 별로 오픈하는 코스가 다르다하여 한 번은 난이도가 좀 괜찮은 구장을 가야할 듯 하여(일행의 와이프가 구력이 1년도 안됩니다)

미모사로 변경하였고, 미모사가 야간 라운딩이 된다하여 중간 일자에 야간 라운딩 요청하였습니다.

전날에 식사하고 간단히 음주도 하고 푹 쉬고 라운딩 하니 늦은 티옵으로 나가도 괜찮긴 했지만 미모사의 장점이 그늘이 많은 것이라 오전에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이 시기에 동남아 라운딩을 가면 많이 덥지 않을까했는데, 배려를 해주신 것인지 오전 티옵 위주로 쳐서 부담도 적었고 라운딩을 하는 내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우리 팀만을 담당하는 담당 가이드 분이 계신데 마차도라고 하시는 분이었어요. 굉장히 노련하고 센스 넘치는 진행을 도와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명찰을 착용하셔서 알아보기도 용이하고 아주 친절하고 전문적인 행사에 만족했습니다.

썬밸리는 워낙 유명한 구장이다 보니 만족스러움이 컸고, 뉴아시아는 처음 가 본 곳이지만 구장이 아름다워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 겨울에도 한 번 가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휴 일정을 만족스럽게 활용하게 해주어 고맙습니다.

by 윤프로, 202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