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시작한 사업이 끝을 모르고 추락할무렵...

지인의 권유로 마음을 안정시키려고 여행을 택했습니다...

급하게 정한 목적지라 휴양차 떠난다고 생각했던 그곳에서......

가이드는 엄청난 학구열로 저희를 캄보디아 역사 학자로 만들려고 했습니다.

앙코르왓을 돌고 돌고 또 돌고.....

힘들고 힘든 일정을 보내던중 같은 팀으로 있던 어느 한 여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서울로 돌아와 같이 식사를하고 만남을 가졌고.. 작년9월 결혼하겠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달8일이면 제 첫 아이가 세상에 나옵니다..^^

제게는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이 남아있는곳.. 그곳이.. 캄보디아입니다...

출산후에 아내와 함께 다시한번 찾고싶은 나라입니다...

캄보디아에서 전통결혼식을 하는데 두번이나 이끌려나가서 결혼을 했습니다..ㅋㅋ

이때 아내가 저를 유심히 보게됐다고 하네요..ㅎㅎ

캄보디아는 아이들이 너무나 이쁨니다..

졸리가 왜 캄보다아 아이를 입양했는지... 영화때문만은 아니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의 눈이 너무나도 맑고 아름답습니다..

불과 몇십년전 우리나라를 도와주었던 나라..

그리고 아픈 역사를 간직한 나라..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도와야 하는나라..

캄보디아에가면 마음을 움직이는 세상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