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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뭉클하다
가진 것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들.
가진 것이 많아도 더 가지고 싶어 안달 하는 나.
그들의 소박한 행복을
배우고 돌아오는 길은
더없이 아쉽기도 하고 또 뿌듯한 길이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죽어서도 잊지못할 추억들을 가슴 깊이 새겨 준
3박 4일 이었다.
옥빛, 청람빛 바다를 가로질러 열대어들의 세계에 잠시 몸을 담그고,
리조트 식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느긋한 아침을 시작하고
신선한 해물 요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나라.
친절한 가이드와 처음 만났지만 정겨운 사람들.
가진 것이 없어도 끈끈한 정과 넉넉한 마음씨로 살아가는 착한 필리핀 사람들.
수줍게 웃어주는 해맑은 아이들.
안녕 안녕. 손을 흔들며 우리를 반기는 따뜻한 사람들.
푸른 바다 속을 손 꼭 잡고 함께 헤엄쳐준 나의 사랑
따뜻한 손을 붙들면
어두운 바다도 끝이 보이지 않는 깊은 시야도
두렵지 않았다
온전히 내게 용기를 주고 사랑을 불어넣어준 그대
우리의 사랑에 추억을 한장 더!!!
감사합니다. 투어로. 그리고 멋쟁이 가이드님!! 또 투어로 필리핀 담당 성우현 씨!!!!!
by lmk6456, 201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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