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무라카시노로 시원하게 여름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 한국 너무....더워서 라운딩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주말에 일본 고지대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나고야를 추천받았고 그중 무라사키노에 다녀왔습니다.

코스가 모두 고산지대에 위치해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라운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 좋았는데 코스 자체는 산악지형이라서 코스자체에 난이도가 높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고산지대에 있어서 티샷할때마다 시원시원하게 공이 날라가는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마음이 후련해지는 느낌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클럽하우스도 전체적으로 우드톤에 깔끔하게 되어있었고 클럽하우스 내에 식당과 라커룸 프로숍과 같은 다양한 부대시설이 많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좋았지만 일본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료칸 숙소에서 숙박하는 것도 모잘라서 석식이 매 일정 오마카세를 제공해줘서 진짜 여행 일정내내 배부른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전통스러운 숙소에서 너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고 시내랑은 조금 거리가 멀어서 아쉽지만 관광의 목적보다 라운딩에 목표를 중심으로 여행을 다녀온 것 이기 때문에 너무 재미있게 잘 놀다 왔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이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