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지인이 골프투어로 통해서 북해도를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고 해서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지인은 루스츠 골프텔로 다녀왔다고 했는데 저는 아내랑 둘이 가는 여행이었어서 루스츠는 불가하고 대신 니세코 골프텔을 소개해 주시더군요.

5월6일부터 5월9일까지 3박4일 일정이었고 첫날만 18홀, 나머지는 27홀씩 라운딩했습니다.

북해도는 초봄 날씨였고 선선하니 라운딩하기 좋았네요. 여기도 우리나라처럼 일교차가 있어서 겉옷은 챙겨야 할 것 같아요.

저도 담당자분이 겉옷 챙기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챙겨갔어요. 안챙겨갔으면 감기걸려서 고생할뻔 했습니다.

골프 코스는 2가지가 있었고 한 코스는 호텔이랑 가까웠지만 다른 코스는 셔틀로 타고 이동해야 했어요.

두 코스 모두 잔디 관리도 잘 되어있고 전경들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아내가 무척 좋아했어요.

호텔은 일본 호텔들 특유의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였어요. 깔끔했고 창가에서 내려다 보면 울창한 나무들이 많아서 편안해졌습니다.

작년에 루스츠 다녀온 지인이랑 얘기해 봤는데 니세코도 좋아보인다고 또 라운딩 가자고 하네요.

조식, 석식 편하게 호텔에서 먹고 중식만 골프장에서 사 먹으면 되고 호텔에 있는 온천에서 저녁에 온천욕까지 해주니 피로가 풀리더라고요.

일본 골프는 처음이었는데 담당자분이 잘 알려주셔서 문제없이 잘 다녀왔습니다.

확실히 2명에서 가기에는 제약이 많아 다음에는 지인들이랑 시간 조율해서 다녀와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