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언니들과 같이 후쿠오카로 골프여행을 다녀 왔는데.. 정말 너무 만족해서 후기 남겨봅니다.

5/22-5/24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어요.

짧은 일정이기도 하고 다들 온천을 좋아해서 온천욕이 가능한 곳으로 문의를 드렸고, 22년에 새로 오픈한 토라노유 료칸이라는 곳이 있다고 추천을 받았습니다.

일단, 최근에 지어졌다보니 객실이나 호텔 자체가 엄청 깔끔,깨끗 했고 낡은 느낌이 아닌 현대적인 느낌의 호텔이었어요. 일본은 옛것을 좀 고집한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오래된 느낌의 호텔이 많았는데 이 곳은 신식 느낌이라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또 객실마다 작게 개별 온천탕이 있었어서 굳이 대욕장으로 안가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더라고요.. 이 점 또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귀찮기도 하지만 요즘 살이 좀 많이 쪄서 .. 오픈된 곳이 좀 꺼려졌는데 

개별 온천탕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호텔식으로 아침 저녁을 먹었는데 뷔페형식이고 재료들이 되게 신선하더라고요. 메뉴도 다양해서 밥도 너무 잘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호텔에서 골프장까지는 셔틀버스로 이동했고 되게 가까웠어요.

선 골프장도 새로 리뉴얼 된 골프장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클럽하우스도 현대적인 느낌이 강했어요~ 골프장 자체가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게 느껴졌달까요. 잔디상태도 괜찮았고 란딩 하다가 중간중간에 경치가 너무 좋아서 사진도 많이 찍고 왔네요..^^ 

제가 골프를 잘 치는 편이 아니지만 오랜만에 해외 라운딩 하니깐 시원하고 스트레스 해소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날씨가 다소 흐렸다는게 아쉽긴 합니다.. 

너무 좋다고만 했나.. 싶지만 정말 너무 만족해서.. 추천해주신 담당자분 너무 감사드려요.

저 처럼 오래된 료칸 느낌보단 현대식 료칸을 선호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