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북해도 도야호 6/1~6/4 일정으로 3박4일 골프여행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우리나라의 4월 날씨로 봄날씨? 정도로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조금 쌀쌀한 날씨였지만 페어웨이 상태가 정말 좋았고 한여름이 아니라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첫날은 다테 클럽에서 골프를 즐겼습니다. 다테CC는 자연 경관과 잘 관리된 페어웨이가 인상깊었고 코스의 난이도는 제 기준에서는 적당해서 초보자와 숙련된 분들도 즐겁게 라운딩을 돌 수 있었 던 것 같습니다. 특히, 클럽하우스의 서비스가 매우 친절하고 세심하여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 상태도 매우 양호하여 퍼팅의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둘째 날은 무로란 클럽에서 라운딩을 했습니다. 무로란CC는 해안가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멋진 경관이 기억에 제일 남습니다. 코스는 다소 도전적이었지만, 그만큼 공략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코스가 있어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되었습니다. 클럽 내부의 시설도 깨끗하고 편안하여 라운딩 후에도 여유롭게 쉴 수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슴>

셋째 날은 치토세 클럽을 방문했습니다. 치토세CC는 광활한 자연 속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곳곳에 배치된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적절한 긴장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코스의 배치가 매우 잘 되어 있어 다양한 샷을 시도해볼 수 있었습니다. 클럽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행기간에 머물렀던 하나비 호텔은 호텔 내 온천은 하루의 피로를 풀기에 최적의 장고였고, 다양한 온천탕이 있어 골라 들어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참고로 천연온천탕 (1층) 운영시간은 1) 6시~9시(마지막입장 08:30)

2) 12시~20시(마지막입장 19:30)입니다.

저녁에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었는데,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불꽃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호텔 주변에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아침이나 저녁 시간에 산책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깨끗하고 편안한 객실과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3박 4일간의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이번 골프여행은 골프와 휴식 모두가 좋은 추억을 남겨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