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하와이 다녀왔어요~가까운 세부랑 고민하다가 그래도 한번뿐인 신혼여행이라서

무리해서 다녀왔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가기전에 제가 계획해서 가고 싶었는데 하와이는 아무래도 다른 섬도 놀러가고 스노쿨링 같은거 하려면 하나씩 제가 다 예약해야해서 그냥 여행사 맡기고 싶어서 어디로 해야하나 걱정하다가 투어로 믿고 그냥 맡겨봤는데 너무 고맙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신경써주시고 다녀와서도 제가 잘 못 안 디파짓 문제도 꼼꼼하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어요.

가서 제일 좋았던게 역시 스노쿨링이였던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하기 힘들어서 진짜 너무 하고 싶었는데

날씨도 좋고 물도 엄청 깨끗해서 진짜 니모 같은게 눈앞에서 아른아른 거리는데 얼마나 재밌떤지!
남편도 스노클링이 제일 재밌었다고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음식도 워낙 서양식 잘 먹어서 가서 새우도 엄청 먹고 유명한 팬케익 집가서 팬케익도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하와이는 아무래도 자주가기 어려운 곳이라 한번에 갔을때 많이 보고 오려고 노력했는데

그래도 제가 생각했던 것 만큼 다 보고 와서 너무 재밌게 잘 다녀온거 같아요.

슝 지나가다가 하나 찍은 사진 남기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