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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평일에 휴가가 생겨서 어딜갈까 하다가 선택한 곳인데
생각보다 더 맘에들어서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갑작스런 휴가여서 같이갈 친구가 없더라구요 ; 그래서 같이쉬는 회사 동료랑 고민하다가
둘다 골프를 좋아해서 사이판 골프쪽을 알아보게되었었죠
괌에는 다녀와봤는데 사이판도 비슷하다고 하고 골프텔도 괜찮다고 해서 예약했습니다
라오라오 한국인이 관리한다더니 정말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 해외인데 막 엉망이지 않은느낌? 성격이 뭐 지저분한걸 못보고 그런건 아닌데
종종 휴양지 놀러가면 특유의 어느정도 여행지 느낌의 어지러짐 같은게 있잖아요 표현이 안되네
무튼 그런게 없이 한국 리조트에 온것처럼 깔끔하고 세련됐습니다.
한국인이 상주하고있어서 그것도 편하고 밥도 우리나라사람들 입맛에 맞게 나오더군요
골프장은 중상 정도 되는거 같았습니다. 이스트 웨스트 둘다 쳤는데 일행은 아무래도 뷰가 좋은 이스트를
마음에 들어하고 저는 웨스트쪽이 좀더 괜찮았습니다. 절대 스코어가 거기가 잘나와서는 아님;;
웨스트쪽이 페어웨이가 넓더라구요 이스트는 바닷가라 좀 좁고 난이도가 있었는데 이쪽은 초보에게 좀더
괜찮은느낌 ㅋ 말은 이래도 두 코스다 관리도 잘되어있고 재미있었습니다
편히 쉬고 먹고 운동하고~ 잘다녀왔습니다. 다른분들도 한번 다녀와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by 다다라당, 2018-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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