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의 남부 지역의 비수아 강 상류에 위치 하고 있으며 폴란드에서 3번째로 큰 도시이다.

제 2차 세계대전때 유대인을 학살하기 위해 만든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유명하며 -슅들러 리스트-의 배경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이런 이미지와 달리 크라카우는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도시이며  유대인 수용소가 있고 , 독일군이 주둔해 있어 공습으로부터 벗어날수 있었던 것 이다. 그리고 구시가는 제 1차 세계대전 이후로 세워진 건물이 하나도 없다. 이 덕분에 1978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 12대 유적지로 선정되었으며, 2000년에는 유럽의 문화도시로 지정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크라카우라는 지명은 바베르 구릉에 요새를 구축했던 슬라브 종족의 지배자 크라크 이름에서 유래 되었으며, 1038년 수도로 지정된 후 558년간 폴란드의 수도였다.
지금도 이곳은 폴란드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